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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겨울왕국 속편으로 엘사가 돌아오다

by 밍꼬발랄 2022.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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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2 영화 포스터

 

다시 돌아온 아렌델 왕국의 공주인 두 자매가 앞으로 벌어지는 일들을 함께 힘을 합쳐 헤쳐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아낸 겨울왕국 2편이다. 1편과는 다르게 강인해진 엘사와 언제나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안나의 케미가 더욱 돋보인 편이었다.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문제들을 자신의 힘들로 풀어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서로를 믿고 도와주며 새로운 운명에 숨지 않고 부딪히는 모습을 보며 많은 걸 깨닫게 해주는 영화를 소개하려 한다.

숨겨진 세상을 바라보다

엘사에게는 의문의 소리가 들려오는데 그것은 엘사에게만 들려왔다.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고 엘사는 그 소리를 거부했지만 거부할수록 점점 더 가깝게 들려오는 소리에 엘사는 폭주해버렸고 모든 아렌델 마을 사람들은 대피하게 된다. 엘사의 폭주에 마법 정령들이 등장하였다. 안나는 언니 엘사가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것에 속상했고 안나를 걱정시키고 싶지 않았던 엘사는 말을 해줄 수 없는 자신의 상황을 설명해준다. 두 자매 앞에 나타난 트롤은 진실을 꼭 밝혀야 한다고 말해줬고 엘사는 의문의 소리를 향해 쫓아가기로 결심한다. 안나와 크리스토퍼 그리고 올라프는 엘사와 함께하기로 마음먹었고 트롤은 엘사의 능력을 옆에서 조절할 수 있도록 안나에게 은밀히 부탁한다. 다 함께 떠나는 길에 엘사는 또다시 소리가 들려왔고 소리가 들리는 곳에서 멈추었다. 거기서 안개 장벽과 마주하게 된다. 안개 장벽은 사람들을 밀어냈지만 엘사는 그 장벽을 뚫고 들어간다. 안갯속으로 밀려들어가게 되고 거기엔 강물을 막고 있는 댐이 있었다. 댐을 걱정하는 안나를 크리스토퍼는 옆에서 위로해줬고 엘사는 휘몰아치는 바람을 자신의 능력으로 막아낸다. 거기서 부모님의 동상을 발견하게 된다. 엘사와 일행들이 등장하자 그곳에 있던 태양의 자손들은 그들을 경계한다. 하지만 두 자매가 아렌델의 공주라는 걸 알게 되고 이들은 화해를 하게 된다. 불의 정령이 나타나서 이들을 공격하자 엘사의 얼음으로 막아내 그의 정체를 밝혀냈고 불의 정령은 귀여운 도마뱀이었다. 엘사처럼 의문의 소리를 듣는 도마뱀을 따라 같이 떠나려 한다. 안나는 언니를 혼자 보낼 수 없어 같이 떠나기로 했고 그 사이 크리스토퍼는 태양의 자손들과 함께 안나를 향한 프러포즈를 준비했다. 이미 떠나버린 엘사와 안나에게 버림받은 크리스토퍼는 절망하게 된다. 두 자매는 의문의 소리를 따라가는 와중에 자신들의 부모님이 사고 났을 때 타던 아렌델 배를 발견하게 된다. 배 안에는 방수가 되는 곳이 있었고 거기서 물을 이용해 과거에 배 안에서 일어났던 상황을 보게 된다. 엘사는 심상치 않은 상황에 안나와 올라프를 보내야 했고 자신 혼자 떠나기로 한다. 거친 파도가 마주하는 어두운 바다를 뚫으러 도전했고 결국 소리의 근원지로 들어가게 된다. 거기서 자신의 과거와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평화의 댐은 숲을 헤치고 있음을 알려줬고 마주한 진실에 얼어붙고 마는 엘사는 안나에게 이 진실을 알려준다. 안나는 댐을 무너뜨려야 함을 깨닫게 되지만 댐이 무너지면 아렌델 왕국은 물에 잠기게 되는 것을 염려했다. 그래서 과거에 정령들이 모두를 쫓아낸 것임을 알게 된다. 안나는 함께 있던 올라프가 사라지는 것을 보며 혼자 엘사를 찾아가려 한다. 위험에 처한 안나를 구해주는 크리스토퍼로 인해 위기를 넘기고 바위 정령을 이용해 댐을 무너뜨리려 시도한다. 바위 정령의 공격으로 댐은 무너지며 얼어붙은 엘사가 녹아내렸고 엘사는 황급히 아렌델을 보호하기 위해 달려간다. 그렇게 아렌델은 엘사로 인해 물에 잠기지 않았고 숲의 장벽을 만들어낸 안개는 사라졌다. 다시 돌아온 엘사와 안나는 서로 기쁨의 포옹을 했고 엘사는 다시 올라프를 만들어 낸다. 그렇게 크리스토퍼는 다시 한번 안나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승낙하는 안나와 해피엔딩으로 끝이 난다.

 

겨울왕국 속편

2014년 겨울왕국의 흥행으로 겨울왕국 속편이 5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겨울왕국 1편에서 의문으로 남았던 것들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며 부모님과의 서사도 완성해나갔다. 더욱 깊어진 이야기와 엘사가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겨울왕국 하면 역시나 노래가 빠질 수 없다. 이번에도 대표곡인 Into the unknown를 발표하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대표적으로 태연이 음원을 발매하며 한국 버전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성장하는 두 자매를 바라보는 나의 소감

아렌델 왕국을 다스리는 안나와 그 곁에서 아렌델 왕국을 지켜주는 엘사의 모습을 보며 겨울왕국 1편에 이어 성장해나가는 두 자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많은 좌절과 시련을 극복하는 엘사의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노래를 들으며 나도 같이 몰입하며 볼 수 있었다. 속편은 많은 사람들이 기대한 만큼 그동안의 숨겨놨던 이야기들을 풀어나가며 더욱 깊어진 이야기로 돌아왔다. 기대치에 부응하며 겨울왕국 2편도 흥행에 성공했고 애니메이션 영화의 수준을 높여놓았다. 남녀노소 눈과 귀가 즐거울 수 있는 영화이며 올라프 같은 귀여운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하며 재미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