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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영화 소개

by 밍꼬발랄 2022.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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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포스터

 

가난한 가족이 부잣집에 빌붙어 살며 욕심부리다 망하는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는 이야기이다. 가난한 가족과 부잣집 가족의 극과 극의 대비되는 요소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고 또 다른 주인공인 가정부까지 충격을 더하는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충격적이고 자극적인 영화로 많은 사람들이 예측할 수 없는 상상 이상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영화 기생충을 소개한다.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는 기생충 이야기

 

가난한 이 가족의 장남인 기우는 친구로부터 고액 과외를 소개받고 부잣집 연교네와 인연이 시작된다. 이 집의 막내아들이 미술에 관심이 많다는 소식에 기우 동생 기정은 미술 선생님으로 위장하며 잠입하게 되고 아빠 기택은 운전기사로 엄마 충숙은 가정부로 온 가족이 취업에 성공하게 된다. 어느 날 부잣집 가족들이 캠핑을 떠난 날 위장 취업한 가족들은 몰래 빈 집에서 자기 집 마냥 즐기는 아슬아슬하면서 행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이 대저택의 지하실에 숨어 사는 가정부 부부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때부터 시작된 아슬아슬한 신경전이 시작된다. 이때 쏟아지는 비 때문에 부잣집 가족들이 자신들의 집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모든 게 들킬 위험에 놓이자 대저택에 몸을 숨기게 된다. 다행히 들키지 않고 다음 날로 넘어가게 되는데 집 마당에서는 막내아들의 생일파티 준비로 분주한 박 사장네 부부이다. 하지만 지하실에 숨어있던 가정부 남편의 폭주로 기우가 다치고 식칼을 들며 동생 기정을 찔러버린다. 그 모습을 본 엄마 충숙은 지하실 가정부 남편을 찔러 죽인다. 기정을 밀고 차 키를 찾는 박 사장을 보고 기택은 박 사장을 찔러 죽이는 난장판이 펼쳐진다. 다친 기우가 깨어나며 새로운 기생충 기택이 탄생하며 끝이 나게 된다.

 

 

 

 

 

 

8분 기립박수받은 수상내역

 

제72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한국 영화 최초로 수상하였다. 제9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제56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영화부문 대상,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더 많은 세계 영화제와 우리나라 영화제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상을 받았으며 영화뿐만 아니라 배우들까지 상을 휩쓸며 인기를 증명하였다.

 

 

 

 

 

봉준호의 화려한 필모그래피

 

영화감독이자 각본가, 제작자인 봉준호 감독이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이며 내로라하는 유명한 배우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둘 다 가지고 있으며 대표작으로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설국열차, 옥자, 기생충 등이 있다. 괴물로 인해 스타 감독으로 탄생되었으며 설국열차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졌고 2019년 기생충의 흥행으로 봉준호 감독의 영향력을 증명해냈다. 2021년에는 3대 영화제인 베니스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 위원장이란 명예를 얻어내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영화감독으로 인정받는다. 대한민국의 영화를 널리 알리는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한민국 국위선양 공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 송강호

 

살인의 추억부터 괴물, 설국열차, 기생충까지 봉준호 감독한테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송강호 배우이다. 봉준호 감독의 첫 천만 관객이었던 괴물에서도 송강호의 열연은 빛을 발했었고 기생충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기에 말 안 해도 다들 잘 알 것이다.
처음 만남의 시작은 무명 배우였던 송강호와 조감독이었던 봉준호 감독의 오디션 자리였는데 오디션 결과를 보통 무명배우에겐 따로 연락을 주지 않는데 당시 조감독이었던 봉준호 감독이 삐삐로 “이번엔 맞는 배역이 없어 같이 작업하지 못할 것 같아 죄송합니다”라는 정중한 거절 의사를 해줬던 걸 잊지 못하고 언젠가 이 감독과 함께 작업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나중에 한창 떠오르는 배우가 된 송강호에게 작품 제안을 했을 때 흔쾌히 함께하겠다고 해줘서 봉준호 감독 또한 감동받았다고 한다.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감상평

 

먹고살기 바쁜 반지하 가족과 유명한 건축가가 지은 대저택에 살고 있는 부잣집 가족의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현실적이면서도 먹고살고자 수단 가리지 않는 모습에 조마조마하면서도 씁쓸했다. 반지하에 기생하는 가정부 남편은 생각지도 못한 충격이었고 오히려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사모님과 부잣집 박 사장네 가족들이 불쌍하게 여겨질 정도였다. 결국 그들처럼 되고 싶은 발악 같은 느낌이 들었다. 자신들에게 처한 상황이 딱하다가도 막상 위장하여 부잣집 행세하는 모습을 보니 과한 느낌도 들었고 괜히 보는 내내 들킬까 조마조마하고 불편했다. 그리고 난장판인 상황에서 서로 죽이고 죽이는 상황이 잔인하면서도 눈살이 찌푸려졌다. 결말은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데 특히 행운과 재물을 가져다 줄 거란 수석의 의미가 무엇일지 보는 이들로 하게끔 궁금증을 낳고 있다.